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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언론인 56명 직무중 피살, 이라크가 가장 위험해' - 언론인보호위원회 - 2005-03-14


전 세계에서 이라크는 언론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장소며 러시아 언론 매체들이 정부로부터 가장 심한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언론인보호위원회가 14일 공개한 연례보고서는 지난 한해 동안 전 세계에서 직무와 관련돼 피살된 언론인은 56명으로 10여년 만의 최악의 상황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러시아 국영 텔레비전이 독자적인 노선을 추구한 지난 한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갈수록 소련식 언론 통제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15개 구 소련 공화국들을 분석한 결과 오직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3개국에서만 전통적인 강력한 언론의 자유가 허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이라크에서는 언론인 23명이 살해됐으며 이들 피살된 언론인 대부분은 현지 이라크 기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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