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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속의 한인들] ‘하와이 시심 100년' 시집 출판기념회 열려 - 2005-02-24


워싱턴 지역 소식

★ 한국문화 상징 조형물 건립 가시화

한국 문화 를 상징하는 조형물 건립 의 꿈이 좀 더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 조형물 건립 위원회가 지난 주 마련한 프로젝트 관련 기자회견에는,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인 버지니아주 메이슨 디스트릭 지구 페니 그로스 의장이 참석했습니다

★ 지역 향우단체들, 23일 정월 대보름날 잔치 벌여

23일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이곳 워싱톤 지역 향우단체들은 동향인들과 함께 정월 대보름 잔치를 갖고 아쉬웁게나마 고향의 향수를 달랬습니다.

먼저 영남 향우회는 지난20일, 대보름 맞이 영남인의 밤을 마련하고, 고향의 정을 나눴습니다. 전 현직 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회원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진억 향우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 영남 향우회는 회원들의 참여 확대및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내실 잇는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지역 소식

★ 남가주 일대 집중호우로 LA 지역 한인들 피해 속출

남가주에 쏟아내린 집중 호우와 이어진 홍수, 산사태로 LA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 비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2월17일 시작된 겨울비는 불과 5일만에 7인치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1877년 기상관측 이래 3번째로 많은 비를 쏟아 부어남가주에서만 9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 LA 시장 후보들, 한인사회 끌어안기 노력

LA 시장 선거를 앞두고 주요후보들이 한인사회 끌어안기를 시도하고 있어, 한인사회의 정치적 위상이 달라지고 있는것으로 분석되고있습니다.

지난 21일 밤 LA 한인라디오방송인 라디오서울 스튜디오에서 열린 LA시장 주요 후보 정견발표회에 참석한 4명의 후보들은 한결같이 한인사회 주요 이슈에 적극 돕겠다며 친한파임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해 달라진 한인사회의 정치적 위상을 실감나게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한인 이만단체, 운전면허 발급에 제한을 줄 새 법안 표결 앞두고, 반대 캠페인 벌여

이민자들의 운전 면허증 발급에 큰 제한을 주게되는 Real ID 법안의 상원 표결을 앞두고 한인이민단체들이 적극적인 반대 켐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10일 연방하원을 통과한 Real ID 법안이 오늘 3월초 연방상원에서도 검토를 앞두고 있어 민족학교 등 이민자 권리옹호 단체들은 법원에 찬성의사를 보이고 있는 상원의원들을 목표로 반대로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구한 말 주조된 최대 크기의 금화 첫 공개

구 한말 대한제국당시 주조된 최대 크기의 희귀 금화가 LA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롱비치 코인, 스탬프 & 골동품 엑스포에서 1906년 대한제국에서 주조된 20원짜리 금화가 전시돼 전문가들의 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금화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금화 중 하나로 꼽히는 것으로 동전수집가 루이스 엘리아스버그 경의 소장품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하와이 지역 소식

★ ‘하와이 시심 100년' 시집 출판기념회 열려

하와이의 자연과 풍물 그리고 삶의 궤적이 녹아 있는 한 편의 시속에서 조상들의 발자취를 느낍니다. 100년전 이민선을 타고 한국을 떠나기 전날, 당시 조국을 등지고 하와이 사탕수수 밭을 향해 이민선에 올랐던 이민자들의 심정이 잘 표현 돼있는 한 편의 시에서 역사의 발자취를 알 수 있습니다.

지난22일 하와이대학교 한국학 센터에서는 하와이 한인문인협회가 주최한 ‘하와이 시심 100년’ 기념시집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 “나만의 상품 특허로 지킨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기업들의 사활이 걸린 특허권 분쟁이 점점 치열해 지면서 각 기업마다 기업의 생명줄인 특허권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특허권 확보는 단지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하는 모든 이들에게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다가서고 있는데 이곳 하와이도 예외는 아니어서 해마다 특허권 분쟁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은 특허권 소송재판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으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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