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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영화, 베를린 영화제서 [황금 곰]상 - 2005-02-19


가난한 마을에서 유명한 오페라를 상연하게 만든 얘기를 다룬 남아프리카의 영화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황금 곰상]을 받은 [우-카르멘 에카예리트샤]란 제목의 남아프리카 영화는 가난한 어느 마을에서 목숨을 건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비제의 고전 오페라 [카르멘]을 공연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또 중국의 공작새란 의미의 [콩 체]가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마리크 로데문트는 [소피 숄의 마지막 날]로 최우수 감독상인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최우수 여우주연상은 제2차 세계대전때 나치에 의해 살해되는 한 레지스탕스 전사의 삶을 그린 [소피 숄의 마지막 날]에 주연한 율리아 옌취에게 돌아갔습니다.

남우주연상은 미국 영화[엄지손가락 빠는 어린이]에서 정서 불안한 10대역을 열연한 루 테일러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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