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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 우주국, 지구 3차원 지형도 완성  - 2005-02-02


지구의 산들과 계곡, 그리고 다른 지형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은 3차원 지도를 필요로 했던 지리학자들과 비디오 게임 설계자 등 전문인들은 드디어 그런 삼차원적 지도를 갖게 됐습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 NASA와 국방부의 과학자들은 우주 왕복선에 부착된 레이다를 통해 고도에서 탐사해 얻은 지구의 이미지들을 완전한 칼라 디지털 지형도로 전환하는 작업을 최근에 끝냈습니다.

이 3차원 지형도는 기존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이미지들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지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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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왕복선 엔데버호는 열흘 동안 레이다 신호를 지구의 표면에 쏘면서 지형을 측정해 지난 2천년에 자료 수집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학자들은 이 자료들을 상업적으로 실용가능한 3차원 지도로 완성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수퍼 컴퓨터와 씨름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지역인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태평양의 섬들을 끝으로 모든 작업이 완료 됐습니다.

미 항공 우주국 NASA의 과학자인 마이클 코브릭씨는 우주 왕복선에 부착된 두 개의 레이더들이 실재 지구 지형의 높이를 측정한 방대한 양의 자료들을 수집했다고 말하고, 이 같은 양은 1천 5백만개의 컴팩트 디스크에 디지털 정보를 입력할 만한 용량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방대한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3차원 지도에 함께 입력해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흔히 우주선이나 인공위성에서 영상을 제작하는 작업과는 달랐습니다. 정말 공이 많이 들어간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때때로 그들의 삶을 이 3차원 지도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서 아주 정확하게 제작해야만 했습니다.”

우주 왕복선은 지구 궤도를 사통 오달로 선회하며 전세계 대륙의 80 퍼센트에 달하는 지형을 탐사했습니다. 우주선이 지구를 돌때마다 두 개의 레이다는 250 킬로미터 넓이의 지역에 1만 5천번의 신호를 보냈습니다. 신호가 지구의 표면에 부딪치고 반동해서 돌아오는 파장속도를 통해 장비와 지구 표면사이의 거리를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개의 레이다는 3차원 영상을 얻기 위해 60미터의 간격을 두고 측정 했습니다.

NASA는 이 3차원 지형도가 기존의 탐험가들과 측량 전문가들이 수집한 자료나 구름으로 인해 인공위성 카메라들이 측정했지만 불분명한 자료들로서 결코 담지 못했던 지구 지형의 광대하고 구체적인 지역들을 최초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코브릭씨는 이 자료가 과학자들과 기술자들과 공학자들, 정부 기관, 그리고 광범위하게 일반 대중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공항의 관제탑들이 디지털 입면도를 갖고 있다면 작동이 훨씬 용이할 것입니다. 3차원 지형도는 또한 항공기들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조종사들은 조종실 안에 비디오 게임 장치와 같은 가상 장치들을 갖고 잊지 못한데, 그렇게 하지 못할 기술적 이유가 없습니다. 창밖의 지형이 어떤지 혹은 혹시 있을지 모를 어둠과 기상 악화로 인해 조종사가 창밖을 내다 볼 수 없는 경우 이 3차원의 입면도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브릭씨는 비디오 게임 개발전문가들이 이 자료들을 컴퓨터 비행 가상 프로그램에 설치해 게임안에서 실질적인 지구의 지형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이 3차원 지형도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얼마나 많은지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제가 전에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던 적용들을 사람들은 이 자료를 통해 떠올리고 있습니다.”

이 영상들은 지구 지형을 축구장 만한 100 미터의 크기로 축소해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코브릭씨는 NASA가 일정 기간안에 해상도를 보다 향상시킬수 있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렇게 될경우 3차원 지형도는 자동차 크기 만큼 작은 구체적인 자료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목적은 지구의 높이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자료들을 24시간 내내 측정해 신호를 보내주는 인공위성을 갖는 것이라고 코브릭씨는 말합니다.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자료들은 2000년 초에 열흘간 탐사해 얻은 속성 자료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착수하기 원하는 작업은 이 자료들을 훗날 모든 종류의 인공위성이 측정해 보내오는 자료들, 특히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레이다 즉 지구궤도를 선회하며 지형의 변화를 시시각각으로 측정해 보내오는 자료들과 비교 분석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실질적으로 책의 표지 두께 만한 몇 센티미터 크기의 지형 변화도 탐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런 방대한 지역에 걸쳐있는 지형의 움직임이 지진과 화산 분출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술이 장래에 인류에게 줄 수 있는 도움들에 우리는 흥분하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3차원 지형도는 미국 지리 측량 기구 (US Geological Survey)로부터 콤펙트 디스크의 형태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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