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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저항세력, 총선교란 테러공격 잇달아 - 2005-01-27


이라크에서 저항 세력이 30일의 선거를 교란하기위한 조직적인 활동으로 27일 적어도 15명의 이라크인을 살해하고 여러 투표소들을 공격했습니다.

이날 폭력은 바그다드 주변의 수니파 본거지에 있는 도시들인 사마라와 마흐무디야, 바쿠바, 키르쿠크 그리고 티크리트에서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병원 당국자들은 이들 도시에서 벌어진 폭탄 공격과 총격으로 적어도 15명의 민간인과 경찰관, 보안군이 살해됐으며,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한명도 바그다드 남쪽에서 임무 수행중 살해됐습니다.

한편, 저항 분자들은 오는 30일 투표소로 사용될 예정이었던 학교들과 그밖의 다른 건물들을 폭파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과격 분자들이 이들 학교에서 폭발물을 폭발시키기 전 대피할것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26일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등 미국 고위 관계관들은, 이라크에서 30일의 선거후 정치적 불확실성 시기가 뒤따르고 저항 폭력 사태가 계속될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국방 장관은 26일 워싱턴에서 30일의 임시 국회 선거에 뒤이어 새 임시 정부가 형태를 갖추자면 오는 3월이나 4월까지 걸릴수도 있다고 말하고, 저항 세력은 새 정부를 전복시키기위해 이 시기를 적극 활용하려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26일 이라크인들에게 30일의 선거에 참여해, 자유 사회를 두려워하는 테러 분자들을 일축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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