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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 총선위한 보안 작전 착수 - 2005-01-21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이라크 북부도시 모술 일대에서 저항분자 용의자 아홉 명을 검거하고 무기들을 압류했습니다. 미군은 오는 30일에 실시되는 이라크 총선거 투표를 위한 모술시의 보안확보 작전의 일환으로 지난 한 주일 동안에 거의 200 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했습니다.

한편, 회교도 과격단체인 안사르 알-순나군이 영국인과 스웨덴인 각 한 명을 납치해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이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려진 가운데 영국과 스웨덴 당국이 그 진위파악에 나섰습니다.

또한 중국 관계관들도 이라크에서 납치된 중국인 근로자 여덟 명의 석방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납치범들은 피랍 중국인들을 20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테러리즘 주동 지명수배자 아부 무삽 알-자르카위는 이라크 시아파 회교 최고 지도자 그랜드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를 비난하는 장문의 성명을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알-자르카위는 웹사이트에 올려진 75분 분량의 녹음테이프에서 지난 해 11월 수니파 회교도 저항분자들의 거점인 팔루자시에 대한 미군 주도의 공세를 알-시스타니가 승인했던 것을 비난했습니다.

알-자르카위는 또 시아파 회교도들이 팔루자시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살해했다고 비난하고 그들은 800 명의 이스라엘군 및 요르단군 병력과 나란히 싸웠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녹음 테이프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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