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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저항세력, 미군과 교전에서 최소 25명 사망 - 2004-12-29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에서 29일 미군이 저항 세력과 교전해 적어도 25명의 저항 분자들을 사살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날 차량 폭탄과 소화기 공격을받은 뒤 항공기의 지원하에 저항 세력과 교전했습니다. 이 교전에서 15명의 미군이 부상했습니다.

이에 앞서 모술에서, 이라크 관계관들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현지 과격 단체의 고위 지휘자로 보이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국방부는 29일 저항 세력과의 전쟁 최전선에 있는 국가 방위군을 이라크 정규군과 병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바그다드 서부에서 구조 요원들이, 28일 늦게 저항 분자들이 부비 트랩이 장치된 집으로 경찰을 유인한 뒤 그 폭탄을 폭발시킴으로써 붕괴된 적어도 10채의 가옥 잔해를 샅샅이 뒤지고있습니다. 당국은, 6명의 경찰관등 적어도 29명이 살해됐으며, 4명의 경찰관이 아직도 실종중이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거주 지역에서 새 병원 부지 기초를 위해 땅을 파고있던 인부들이 집단 매장지를 발견했습니다.

소도시, 술레이마니야에서 29일 지역 인권 담당 장관인 살라 라쉬드씨는 이 집단 매장지에 수십구의 시체들이 묻혀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이들은 지난 1991년 걸프전 후 사담 훗세인 군이 살해한 쿠르드족들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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