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해일로 피해를 입은 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전세계의 지원이 시작됐습니다. 국제 적십자사와 적신월사는 자체 재해 비상 기금으로 비축된 백만여 달러를 즉시 제공한 데 이어 추가로 6백만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구조단은 이미 최대 피해국인 스리랑카로 향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 관계자들은 설사병과 학질등 수인성 질병의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6일 발생한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습니다. 스리랑카및 인도 주재 미국 대사관은 미국은 인도적 구호금으로 즉시 두나라에 각각 십만달러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성명을 통해, 미국은 스리랑카와 몰디브, 태국, 인도네사이를 비롯해 최대 피해를 입은 나라들에게 모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