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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팔 독가스 유출 사고' 20주년 - 2004-12-02


세계 최악의 산업 재해로 꼽히는 인도 보팔시의 유니온 카바이드사 독가스 유출 사건이 이번주로 20주기를 맞았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유니온 카바이드사가 운영하던 살충제 공장에서 수 톤의 독가스가 유출돼 수 천명의 보팔시 주민들이 사망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사건이 발생한 후 수 천명이 더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유니온 카바이드사가 공장에서의 안전규칙을 간과했다고 말했지만, 이 회사는 당시의 독가스 유출은 태업음모에 기인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제사면위원회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은 이 회사가 희생자들에게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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