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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재야세력의 국내 핵무기 시설 존재설 일축 - 2004-11-19


이란은, 비밀 핵 무기 시설을 갖고 있다는 재야 세력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이란 관리들은, 이란의 재야 세력인 “국민 저항 위원회(National Council of Resistance) ”의 이같은 주장은 허위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란 관리들은 정부가 최근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지하기로 동의함으로써 유럽연합 협상 대표들과 이룩한 진전을 국민 저항 위원회가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문제의 핵 시설이 단지 발전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 지는 이란이 핵 미사일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는 콜린 파월(Colin Powell) 국무장관의 주장이 기밀로 분류되고 확인되지 않은 단일 소식통에 의한 정보보고에 근거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지난 17일, 이란이 핵 탄두를 장착할수 있도록 미사일을 개조하고 있다는 것이 첩보를 통해 시사되고 있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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