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아흐메드 쿠레이 총리는 새로운 자치 정부 수반을 선출할 선거가 내년 1월 9일 실시될 것이라고 말하고 국제 사회에 중동 평화 과정 재개를 위해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쿠레이 총리는 13일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의 라말라 묘소를 참배한뒤, 부쉬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 , 그리고 전 세계는 ,평화를 위한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호소하는 한편 이제 모두 더욱 신중해져야 할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12일 부쉬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총리는 이곳 워싱톤에서 , 공정하고 투명한 팔레스타인 선거가 실시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지역과 많은 중동 지역 회교도들이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이 종료됨을 축하하는 삼일간의 이드 알 피트르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이들 회교도들은 한달간의 라마단 기간동안 새벽부터 해질때까지 금식을 하면서 기도생활을 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걸프만 지역의 대부분 국가들, 아랍 에미리트 연합 ,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의 종교인들은 13일 부터 이드 축제를 시작했으며 수단 역시 라마단을 종료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와 요르단 레바논,시리아, 오만과 예맨에서는14일 아침부터 이드 축제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