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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저항분자와 치열한 전투 속 팔루자 진입  - 2004-11-08


이라크 주둔 미군이 이라크 저항분자들의 거점도시 팔루자를 저항분자들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시내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수 천 명의 미 해병대와 육군 보병은 전투기와 탱크, 야포가 동원된 가운데 8일 저녁 팔루자시 동북단으로 진격했습니다. 현장을 취재중인 기자들은 미 해병대과 저항분자들간에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팔루자시의 일부가 불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임시 정부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는 이보다 앞서 팔루자시에 대한 공격단행을 승인하고 곧 법의 지배가 회복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또 통행금지령을 선포하고 라마디 인근의 도로들을 봉쇄하고 바그다드 공항을 48시간 폐쇄했습니다.

팔루자시에서 7일 이후 저항분자 40 여명이 살해되고 네 명의 외국인 저항분자들이 체포됐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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