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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제] 반미감정 불구,  미국 상품 대외판매 호조 - 2004-10-09


지난 수년동안 다른 나라들에서 고조된 반미감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상품들은 대외판매에서 호조를 나타내 해외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은 큰 수익율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론조사 단체인 글로발스캔이 지난달 미국 기업체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기업체들은 해외에서 미국 상품 불매에 부딧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외국 소비자들은 미국에 대한 반감이나 질시의 탓을 미국 기업체들에게 돌리고 있지는 않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외 자회사들은 4월부터 6월까지 2/4분기에 사상 최고인 523억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상반기 6개월동안 미국업체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천 20억달러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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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미국내 신규 실업자 수당 신청건수가 전주 보다 3만 7천명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실업자 수당의 계속적인 수혜자도 천명이 줄어들어 286만명으로 내려갔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줄어든 것은 4주만에 처음 있는 일입 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9월에15만개의 일자리들이 마련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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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 준비제도이사회의 알란 그린스팬 의장은 미국의 금융체제는 경기후퇴와 주요 기업들의 파산을 겪으면서 이윤을 낼수 있는 견실한 기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일 뉴욕의 은행가 모임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미국 최고의 금융정책가인 그린스팬 의장은 최근 은행들은 첨단기술의 이용과 위기관리 능력을 통해 이윤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팬 의장은 그러한 능력 향상으로 인해 사업운영은 물론이고 금융체제를 더욱 탄력적으로 만들어 경제를 안정시키는데 기여 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내에서 일고 있는 은행간의 합병 물결은 금융체제의 비효율성을 줄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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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석유값이 지난7일 한때 기록적으로 올랐다가 그후 다시 조금 후퇴하면서 배럴당 52달러 주변을 오르내렸습니다.

7일 뉴욕 선물시장에서 앞으로 인도될 원유 가격은 사상 최고 가격인 배럴당 52달러 62센트에 거래되며 폐장됐습니다. 미국내 석유문제 분석가들은 미국 원유가격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것은 다른 요인들도 있으나 현싯점에서는 이반호 태풍으로 인해 멕시코만의 석유생산 시설 파손으로 생산이 28% 줄어든뒤 이 지역 원유 생산이 언제 정상화될 것인지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국제 원유가격은 지난 1979년 이란의 회교혁명 직후에는 배럴당 80달러선까지 육박했었습니다.

리비아가 새로 구축한 해저 송유관을 통해 유럽에 대한 개스수출을 늘리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적 제재조치를 벗어나면서 서방측의 유전개발 회사들을 유치하기 시작한 리비아는 그동안 86억 달러 상당의 석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송유관을 건설해 왔습니다.

리비아는 석유개발회사들을 더 많이 유치해 현재의 1일 생산량인 백60만 배럴을 오는 2천 10년까지 2백만 배럴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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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이 오랫동안 추구해온 것과 같은 자유시장에 의거한 유동환율제로 전환할 일정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의 리 뤄거 부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 기금과 세계은행의 합동 연례총회에 참석중 다른 장소에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중국은 유안화의 더욱 유동적인 환율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일정을 마련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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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가 최근 수개원동안에 예상보다 더 빠른 7.4%의 속도로 성장했다고 인도의 경제 전문가들이 밝히고 있습니다.

인도 경제전문가들은 인도의 이 같은 고속 성장은 규모가 5천7백 50억 달러에 이르는 인도경제중 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과 서비스부문의 팽창에 힘입은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예상외의 성장 속도는 인도에서 새로 취임할 좌파 연합 정부가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던 우려를 다소 완화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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