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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이라크 선거 지원위한 국제회의 추진 - 2004-09-25


미국의 부쉬 행정부와 이라크 임시정부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는, 내년 1월 이라크에서 실시될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곧 개최하는데 동의하도록 중동과 유럽 국가들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25일자 뉴욕타임즈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라크와, 이란을 포함한 이라크 이웃 국가들, 그리고 서방 선진 8개국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지역 회의를 10월 중 개최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이 회의의 목적은 선거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반대세력의 참여를 유도하며, 주변 국가들의 선거간섭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유럽 및 아랍 대표단들은 이 회의 개최를 찬성하지만, 부쉬 대통령이나 알라위 총리 어느쪽이든 정치적으로 지원한다는 인상을 받기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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