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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20년만에 처음으로 이란에 대사 파견 - 2004-09-18


이라크는 이란과의 외교관계 단절 20년만에 처음으로 테헤란 주재대사를 파견했습니다. 모하마드 마지드 알-셰이크 이라크 대사는 18일 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에게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 알-셰이크 대사는 지난 1980년 이란-이라크전쟁 때 두나라의 외교 관계가 단절된 이후 처음으로 이란에 부임한 이라크 대사입니다.

한편 [이라크 항공]이 지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에 다시 취항했습니다. 국영항공사인 [이라크 항공]에 탄 탑승객들은 18일 바그다드에서 40분간의 비행 끝에 다마스커스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양국관계가 단절된 이후 처음 시리아에 취항한 여객기입니다. 한 관리는 앞으로 두 나라 수도간에 항공편을 매일 운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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