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당국은 지난 9일, 자카르타 주재 호주대사관 앞 에서 자살 트럭 폭탄 테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180여명이 부상한 사건에 이어 테러분자들의 추가 공격이 있을 지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이 바치티아르 인도네시아 경찰 총장은, 인도네시아 는 또다른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테러 분자들의 위협에 여전히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 호주 대사관 폭파사건과 연계되어 있는 회교 과격 단체 제마 이슬라미야의 단원들을 추적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마 이슬라미야단체는 이번 호주 대사관 폭파 사건외에도 2년전, 202명의 목숨을 앗아간 휴양지 발리섬 나이트 클럽 폭파 사건과, 12명이 살해된 지난해 자카르타 메리옷 호텔 폭파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