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위성 텔레비전 방송인 알-자지라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패배에 직면해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열세에 처해있다고 한 알-카에다 테러조직 고위 지도자의 경고를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방영했습니다.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부관인 아이만 알-자와히리는 이 비디오 테이프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의 패배는 이제 단순히 시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아프가니스탄 남부와 동부 지역은 성스러운 전사들인 ‘무자헤딘’의 자유로운 전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정보 관계관들은 이 테이프가 언제 제작됐는지 또한 어떤 비밀 메시지가 담겨 있는 지의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이 비디오 테이프를 집중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