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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물 부족 및 위생 문제는 조용한 긴급사태(Silent Emergency) - UNICEF - 2004-09-05


정화된 깨끗한 물은 선진국 세계에서는 있어야 하는 당연한 어떤 것으로 생각되지만 세계 10억이상의 인구는 아직도 안전하지 못한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고 세계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26억명의 인구는 기초적인 위생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엔관리들은 건강상의 질환과 빈곤의 악순환으로 인해 가진자와 못가진자 사이의 현격한 격차를 좁히려는 노력이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유엔이 우려하는 식수의 부족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알아 보는 보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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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동기금이 발표한 보고서는 훌륭한 많은 소식들을 담고 있습 니다. 오는 2천 15년까지 끼끗한 식수를 보급받지 못하는 인구의 수를 줄이자는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의 이른바 밀레니움 개발목표에 이르는데 전세계가 현재 그 궤도에 올라가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인도와 중국에서는 가장 훌륭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나고 있습니다. 또한 차드와 앙골라, 탄자니아, 중앙 아프리카공화국 같은 아프리카 지역 나라들에서도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어 지난 1990년이후 50% 이상의 진전을 봤습니다. 그러나 국제 아동기금 유니세프의 물과 환경및 위생을 담당하고 있는 총책임자 바네싸 토빈씨는 위생상의 통계를 보면 그렇게 고무적이진 못하 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빈 씨는 값비싼 대민 사업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위생시설에 접할수 있는 기초 위생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토빈 씨는 예를 들어 땅에다 만들어 돈도 많이 들이지 않고 쉽게 관리되는 간편한 화장실 들을 유엔이 현재 인도에서 지어주는등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런 것은 모든 나라들이 할수 있는 것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빈 씨는 이어 7억명이 넘는 인도 인구와 역시 7억명이 넘는 중국의 인구가 심지어 간단히 개선된 화장실 마저 이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 유니세프 보고서는 물과 위생문제를 ‘조용한 긴급사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농촌과 도시 빈민 지대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경우 질병과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엔 아동기금 유니세프의 바네싸 토빈씨는 수천만명의 여성들이 가족의 식수를 얻어내기위해 매일 수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빈 씨는 나일강 중간 유역의 한 마을에서 살고 있는 한 여성의 경우 나일강에서 집으로 물을 길어 나르는데 아마도 두시간을 소비하고 이 물은 음료수와 식사를 마련하는 데만 사용된다면서 이 여성은 이런 일을 자신이 해야 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빈 씨는 또 아프리카에는 성인 여성들과 소녀들중 40% 이상이 물을 길어 나르는 데 반시간 이상씩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니세프는 매년 아프리카에서는 식수를 얻기위해 4백억 시간이 소비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의 사무총장인 이종욱 박사는 최근의 한 보고서에서 물과 위생시설이 공공보건의 가장 중요한 결정적 요소라고 기술했습니다. 이종욱 박사는 세계 어느곳에서든 사람들이 신뢰할수 있는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 그들은 광범한 종류의 질병들과의 큰 투쟁 에서 승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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