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변호사와 판사들의 모임인 국제 배심원 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대 테러 조치들이 인간의 기본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베를린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채택된 선언문에서 그같이 지적했습니다.
남아 공화국 대법원장이기도한 이 기구의 아더 챠스칼슨 의장은 인종 차별 정책시에 자행된 대부분의 인권유린 행위들이 대 테러 조치라는 미명하에 실시됐다고 말했습니다. 챠스칼슨 의장은 첫단계에서 감추기 시작하면 그 다음 모든 단계는 점점 더 법치에서 벗어나며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구는 대 테러 조치들을 면밀히 주시하고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전 세계의 배심원들에게 모든 인류의 인권을 보호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