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후진타오 국가 주석은 한국의 고대왕국, 고구려의 기원에 대한 한국과의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 주석의 이같은 성명은 서울에서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이 자칭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회담하는 동안 27일에 발표됐습니다.
한국은 24일, 학술적 토론을 통해 고구려에 관한 분규를 해결하기로 중국과 합의에 접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양국 역사에서는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가 700년간 고대 한반도의 ‘삼국시대’를 형성했었다는 사실이 일치하지만, 최근들어 중국은, 고구려 왕국이 중국 영토의 일부였다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