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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단체, '사업중단하면 인질 7명 석방' - 2004-08-26


이라크에서 인도, 케냐, 이집트 출신 인질 7명을 억류하고 있는 한 무장 단체는 이들 인질의 고용주가 이라크에서의 사업을 중단할 경우 자신들의 모든 요구를 철회하고 이들을 석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칭 ‘검은 깃발단’ 이라는 이 단체는 7명의 인질을 한달 이상 억류한 채 이들을 처형할 것이라고 위협해 왔습니다. 아랍 위성 텔레비전 방송은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읽는 소리와 함께 케냐인 3명과 인도인 3명 이집트인 한명 등 7명의 인질이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의 비디오 테이프를 방영했습니다. 이들 인질의 고용주인 쿠웨이트 회사로부터는 아무런 언급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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