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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야당 과격 시위자들의  총파업, 경찰과 곳곳서 전투 - 2004-08-24


방글라데시의 야당 시위자들은 최근의 치명적인 수류탄공격에 항의하기 위해 24일 이틀간의 전국적인 총파업을 시작하면서 철도역을 공격하고 여러 곳에서 경찰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날의 폭력으로 25명이 부상했는데, 시위자들은 또한 철도 운행을 중단시키기 위해 여러 곳에서 철도 레일을 걷어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시위자 50여명을 구금했습니다. 지난 22일의 치명적인 수류탄 공격에 항의하기 위한 파업이 다카시내에서 수천명의 군중들이 행진을 벌이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야당인 아와미 연맹은 이번 공격은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를 제거하려는 기도였다고 말하면서 파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하시나 여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무사했으나. 적어도 20여명이 살해되고, 15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폭발에서 부상을 입었던 아와미 연맹의 여성부장인 이비 라만이 사망함으로써 24일 현재 총 사망자수는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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