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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감자 학대혐의로 기소된 美병사측, '학대관련 사진 소각'  요청 - 2004-08-23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내 수감자 학대 혐의로 기소중인 미군 병사의 변호사들은 군 조사관들이 소유하고 있는 학대관련 컴퓨터 사진들을 소각해줄것을 군사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독일의 맨헤임에서 열릴 사전 심리 절차에 앞서 23일 기소중인 챨스 그레너 상병의 담당 변호사들은 그레너 상병이 그가 허가했던 컴퓨터 디지탈 디스크 제거에 관한 자신의 권리를 참작하는데 힘겨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디스크는 그레너 상병과 린디 잉글랜드 일병, 또다른 병사들의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내 이라크 수감자들에 대한 학대와 성적 굴욕 등이 담겨있습니다. 그레너 상병은 지난 1월 14일 한밤 중에 군 조사관들이 잠자고 있는 자신을 깨우는 등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군사 법원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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