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이 최고 명문 대학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두 사립 대학은 유 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 명문 대학 순위에서 2년 연속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대학과 오랜 경쟁 관계에 있는 예일 대학이 3위에 올랐고, 펜실베니아 대학과 듀크 대학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이 잡지가 선정한 최고의 공립 교육기관인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 대학은 21위를 기록했습니다.
윌리암스 대학은 최고의 예술 대학으로 꼽혔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은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대학으로 간주됐습니다. 이같은 대학 평가는 재학생 졸업율과 교수진의 질과 재정 상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잡지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인성과 교육 목표에 맞는 대학을 찾는데 있어 이같은 대학 순위는 단지 일반적인 출발점으로만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