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평화협상의 주요쟁점중의 하나는 이민자들에게 더 많은 토지 소유를 허용하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과 관련된 것입니다. 이 문제는, 코트디부아르의 내륙 삼림 지역과 남부 상업 수도, 아비잔의 주민들을 갈라놓고있습니다. 이에 관한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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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마을에서 쫓겨난 부르키나베 농민들은, 새로운 삶을 위해 서부 도시, 기글로에 있는 난민수용소 바깥의 땅을 개간하고 있습니다. 친정부 민병대들은 지난해 코코아 재배농인 로렌트 오우에드라오고 씨를 반군이라고 비난하면서 소도시,블로레킨에서 쫓아냈습니다.
오우에드라오고 씨는 민병대들이 그의 집을 파괴하고, 그의 농원을 차지하곤 그가 다시 돌아오면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우에드라오고 씨는 북부 주민들과 이민자들의 권리를 위해서 싸우는 반군들을 지지한 것은 사실이지만, 직접 반란에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볼레레킨의 남쪽, 소도시, 가그노아 근교에서 현지 베테부족민인 티에리 코우도우 버트란드 씨가 부락내 밭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버트란드 씨는 수킬로미터 떨어진 그의 논에 가기가 너무 무섭다고 말합니다. 버트란드 씨는 무장한 북쪽 사람들이 덤불 속에 숨어서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과거 수십년동안 북쪽에서 이주해온 이민 농민들은 코트디부아르 중서부의 울창한 삼림을 이문이 있는 코코아, 커피와 야자유 농장으로 개간했습니다. 1998년에 제정된 한 법은 코트디부아르인에 한해 토지를 소유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그후 보안군의 지원을 받는 촌장들은 합법적으로 자기들의 소유라고 주장하는 토지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장 모아 완유 촌장은 베테족 말로 외국인과 북쪽 사람들이 그들의 농장을 다시 빼앗으려고 밤에 베테 마을을 공격하며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완유 촌장은 이 소규모 전쟁이 수개월 전 북부 반군들의 전면적인 반란으로 촉발되었다고 말합니다.
외국인들과 지역민들간의 유대관계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인 [토고 네이셔널 인노센트 아메가]는 불행하게도 이민자들의 삼림 개간에 관한 공식적인 협정이 없다고 말합니다. 아메가는 그들이 내려와서 이 삼림지역을 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이 그들이 이 토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며 명확한 계약이 없다고 말합니다.
코트디부아르 평화협상은 3백만명의 외국인들도 코트디부아르인이 될 수 있도록 국적법을 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 외국인들도 토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 농업부장관이며 현재는 화해장관인 다노 드제 드제 씨는 많은 코트디부아르인들이 이것이 더 많은 불안정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그의 집에서 베테족 출신의 드제 드제 장관은 쫓겨난 외국인과 이민자들이 임대료를 내면 되돌아오도록하는 노력을 이끌고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다른 지역에서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드제 드제 장관은 귀화한 코트디부아르인들이 토지 소유를 요구할 경우 그것은 취약한 경제를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대하는 서부 출신의 셀레스틴 요우드 의원은 이같은 개정은 조화로운 법정신에 맞추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우드 의원은 이같은 법안 심의와 처리에는 5년 내지 10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우드 의원은 코트디부아르의 농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은 코트디부아르에서 토지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력 분점에 관한 평화협정은 지난 달 서아프리카 지도자 정상회담에서 지지를 받았습니다. 평화 협정은 코트디부아르 국회가 신속하게 이 법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렌트 가그보당 출신 의원들은 그것이 코트디부아르 토착 농민들의 경제력 상실을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지금까지 이 법안의 통과를 저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