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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태국 법률가 북한 인권 조사관으로 임명 - 2004-08-07


유엔은 북한에서 인권 유린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주장을 조사하기 위해 태국의 한 법률가를 임명했습니다.

유엔 관리들은 6일 발표한 성명에서 방콕에 있는 출라롱콘 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며 인권 전문가인 비티트 문타브혼 씨가 이 조사를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타브혼 교수는 북한이 국제 인권법의 조항들을 준수하고 있는 지에 관해 조사한 뒤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문타브혼 교수는 과거 아동 권리에 관한 전문가로 유엔에서 일했으며 난민법과 여성 권리 관련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유엔 인권 위원회는 지난 4월 북한에게 고문과 다른 인권 행위들에 관한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를 조사할 독자적인 전문가를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자국의 인권 기록에 대한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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