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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해상, 증가하는 해적행위로 대책 시급  - 2004-07-26


금년 상반기 중에 공해상에서의 살인사건이 기록적으로 늘어났습니 다. 국제 해사국은 공해상에서 벌어지는 해적들의 전체 공격 건수는 줄어들었으나 인명 살해 비율은 증가했으며 공격건수가 가장 심한 지역들은 동남아시아 지역 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해사국이 해적활동과 관련해서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알아 보겠습니다.

국제 해상국이 밝힌 새로운 보고서는 해적들이 더욱 조직화되고 더욱 위험한 존재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금년들어 지금까지 해적들은 금년들어 6개월간 전세계에서 별도로 자행된 백82회 의 공격을 벌였으며 30명이 이 공격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중에는 2백 34건의 더 많은 공격사건들이 있었지만 사망자는 16명에 불과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해운업 연합체인 빔코에서 해적문제 전문가로 있는 토마스 팀렌씨는 새로운 보고서가 해적행위에 따른 인명 손실을 부각시키고 있음을 지적하고 해적들의 공격을 가장 심하게 받는 곳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서 특별히 인도네시아 해역이 공격을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팀렌씨는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해적들이 가장 많이 출몰하고 있는 주 요인들중 하나는 그 해역에 순찰활동이 어렵도록 섬들이 많다는 점과 수천개의 섬들이 공격자들의 기지로 이용되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지아의 사이에 위치한 말라카 해협은 해적들의 주 공격 대상지역입니다. 지난1월 이후 이 곳에서는 이미 20건의 해적들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연간 5만척이 넘는 선박들이 주로 중국등 아시아 나라들로 향하는 석유 를 싣고 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해적들의 이러한 공격은 또한 테러분자들도 이 해역에서 그 방법을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야기 시키고 있습니다. 지난주 인도네시아아와 말레지아,싱가포르 3개국은 해적행위에 대처하고 테러행위가 야기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위한 방법으로 이 해협에서 해상의 첫 공동순찰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공동 대응은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팀렌씨는 다른 나라 수역에서 활동하는 해적들을 사로잡거나 이들을 처벌 하는 데 있어서 일부 나라들이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팀렌씨는 관계국들이 서로 협력하는데 극복돼야 할 한가지 장애는 주권과 관련된 영유권 문제로서 한 나라의 해군선박이 해적들을 추적해 다른 나라 영해로 들어가 활동할수 있는 합의들을 이룩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해적들의 성격은 소형 선박에 탄 무모한 어부들에서 잘 조직된 범죄단체에 이르기 까지 다양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마스 팀렌씨는 유력한 해적단들의 경우에는 통과할 길목과 정보를 넘겨 주는 항만의 부패한 관리들과도 관련을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팀렌씨는 그런 지역에서는 해적들이 첨단무기들을 적재한 외에도 선박증명과 적재된 화물들을 암시장에서 판매할수 있도록 선박 관련 서류 들을 위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해적행위로 인한 손실을 연간 백 50억달러로 추정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역에서는 계속되는 이러한 위협 외에도 해적행위가 서부 아프리카의 나이제리아 근해와 동부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근해에서도 증가 일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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