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입법의회의 중진의원인 하난 아쉬라위 씨는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에게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에 대한 일인 지배를 종식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아쉬라위 의원은 한 스위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라파트 수반이 권력의 일부를 총리에게 이양하지 않는다면 반부패 개혁을 요구하는 무장분자들의 폭동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흐메드 쿠레이 총리는 지난 17일, 팔레스타인이 점령하고 있는 가자지구내 보안 기구에 대한 아라파트 수반의 지배에 항의하기 위해 사임했습니다. 쿠레이 총리는 이후에 사임의사를 철회하지 않는 대신에, 총리직은 계속 수행하기로 동의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도부의 위기는 자치정부 개혁을 요구하는 무장분자들의 납치 행위와 폭력 시위를 촉발시켰습니다. 아쉬라위 의원은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긴장 상황이 내전을 야기하게 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가자 지구내에서 무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소식들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