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 지역과 방글라데시 그리고 네팔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백여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많은 지역은 인도 아삼 주와 비하르 주로 현지 관계관들은 수 천채의 가옥을 산사태가 휩쓸었다고 전했습니다. 선박과 헬기를 동원한 군인들은 몬순으로 인한 홍수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출해 냈으며 식량과 의약품들을 공수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저지대 지역 주민 30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백 50만명 가량이 홍수로 고립됐습니다. 또한 네팔에서는 홍수로 적어도 46명이 사망했으며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남아시아 지역의 우기는 보통 6월에 시작돼 9월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