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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입성위해 함께 뛰는 로라 부쉬와 테레사 하인스 여사 - 2004-07-05


[현 백악관 안주인 로라 부쉬 여사]

미국 백악관의 현 안주인인 로라 부쉬 여사는 현숙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1977년, 약혼자 조지 W 부쉬와의 결혼을 바로 앞에 두고, 로라여사는 약혼자에게 정치 생활중에 그녀 자신이 대중앞에서 연설해야 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이미 오래전에 깨졌습니다. 로라 부쉬 여사는 1946년, 텍사스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로라 여사는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여러해동안 텍사스주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다시 대학원에 진학해, 오스틴 소재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따냅니다.

3년후 로라여사는 친구의 집에서 조지 w 부쉬를 만났고 만난지 불과 몇달만에 결혼했습니다. 부쉬 대통령 부부사이에는 쌍둥이 딸 제나와 바바라가 있으며 이들은 얼마전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부쉬 여사는 교육과 문맹 퇴치, 아동의 권리를 위해 헌신해온 현실적이면서도 순수한 인품으로 널리 존경 받고 있습니다. 로라 부쉬 여사는 백악관에 들어서면서, 몇가지 교육개선 활동계획에도 참여했습니다. 부쉬 여사의 "읽을 준비, 배울 준비” (Ready to Read, Ready to Learn) 라는 교육활동계획은 미국 아동들에게 더욱 열심히 책을 읽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부쉬 여사는 또 더 많은 미국민들이 교사가 되어,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일에 헌신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외교 정책에 있어서, 부쉬 여사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과 어린이들의 권리가 보다 확대되고, 중동 전역에 걸쳐 문맹퇴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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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상원의원 부인 테레사 하인즈 케리 여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시 되고 있는 존 케리 상원의원의 부인 테레사 하인즈 케리 여사는 사회 현안들에 있어 거침없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여성입니다. 테레사 하인즈 여사는 매우 보기드물게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스위스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그런 배경때문에 5개국어에 유창합니다.

케리 여사는, 1960년대에 미국에 와 유엔에서 활동했으며 1966년, 미국 거대기업인 하인즈 케찹회사의 후계자인 고 존 하인즈 상원의원과 결혼해 세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펜실배니아주 출신 공화당소속 상원의원이었던 존 하인즈씨는 1991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로부터 4년후 테레사 하인즈 여사는 존 케리 상원의원과 재혼했습니다.

솔직하면서도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는 하인즈 케리 여사는 스스로 여권과 환경, 보건 복지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테레사 하인즈 여사는 또 인권개선을 강력히 주창해왔으며, 예술 문화활동도 적극 후원해 왔습니다.

테레사 하인즈 여사는 교육과 경제 개발뿐만 아니라 예술 활동등 수많은 인도적 활동을 지원하는 하인즈 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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