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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외무 차관, 바그다드에서 무장괴한에 피살 - 2004-06-12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무장 괴한들이 매복 공격을 자행해 이라크의 외무 차관을 살해했습니다. 이라크 외무부는 외무부내 가장 경력이 많은 노련한 외교관인 바삼 쿠바 외무 차관이 사무실로 향하던 중 정체 불명의 무장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바그다드 시내에서 이라크의 전 지도자 사담 후세인 지지자들이 가장 많은 수니파 회교도 거주 지역인 아지미야 지역에서 12일 발생한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하고 나선 측은 아직 없습니다.

한편 바그다드 동북쪽 바쿠바 지역 도로변에서 두차례 폭탄이 터져 연합군 병사 두명과 이라크 경찰관 두명이 부상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또한 미군 헬기가 바그다드 북쪽 지역에 비상 착륙하는 동안 화재가 발생해 미군 병사 두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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