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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서 팔레스타인 4명 살해  - 2004-04-20


이스라엘은 20일 가자 지구 북부에 진입해 적어도 4명의 팔레스타인 인들을 사살했습니다.

또한 돌을 던지는 시위 군중에게 미군이 발포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25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의 로켓포 공격으로 9명의 이스라엘 인들이 부상한데 대응해 가자 지구 북부에 진입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하마스 최고 지도자 압델 아지즈 알-란티시 암살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 본부에서는 20일 안전보장 이사회 전문가들이 회의를 열고 알-란티시에 관한 결의안 초안의 문구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자국의 핵기밀을 폭로한 모르데차이 바누누씨가 조국을 배반했으며 국가 안보에 여전히 위협이 될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제재 조치가 정당화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직 핵 기술자인 바누누씨는 21일에 이스라엘 감옥에서 석방될 예정입니다. 그는 약 20년 전에 이스라엘의 핵기밀을 한 영국 신문사에 폭로한 죄로 18년간 복역했습니다.

바누누씨는 석방 이후 일년간 출국이 금지되며, 앞으로 6개월 동안에 외국인과 대화하거나 이스라엘 국경 또는 항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금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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