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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에게 들어보는 봄철 건강 관리 - 2004-04-06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새롭게 인사드리는 생활과 건강, 진행을 맡은 문주원입니다.

생활과 건강은 각종 질병의 치료법과 예방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로 꾸며드리는 시간입니다.

자 이제 바야흐로 봄이 찾아왔습니다. 지천에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만발하구요, 만물이 태동하는 봄이 찾아왔는데 우리 몸은 왜그런지 찌뿌둥하게만 느껴지고 봄볕 아래 병든 병아리처럼 졸음이 슬슬 밀려오지? 하는 분들 계실거예요.

그래서 오늘 생활과 건강 시간 첫시간에는 이곳 워싱턴에서 한의학 전문의로 일하는 함미리 원장으로부터 간단한 봄철 건강관리 방법에 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주부들께서는 비타민이 풍부한 달래나 냉이, 쑥 같은 향기로운 제철 나물들로 봄철 식탁 준비하시면 좋을듯 하구요, 또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처럼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잠시 짬을 내서 산책을 하신다던지 앉은 자리에서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맨손 체조로 봄철 나른한 몸을 푸시면 좋겠습니다.

생활과 건강 오늘은 봄철 건강 관리법으로 꾸며드렸구요, 앞으로 매주 간단한 건강 상식 한가지씩 소개해 드리는 일명 ‘1분 건강 상식’전해드리면서 생활과 건강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오늘의 건강상식은 ‘코피가 날때’어떻게 해야 하나? 입니다. 코피가 날때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할까요? 아니면 앞으로 숙여야 할까요? 정답은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지 않게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여줘야 한다’ 입니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로 콧등 위쪽을 잡고 10분내지 15분간 살짝 눌러주다가 그래도 피가 멎지 않으면 솜으로 콧구멍을 막아주고 콧등에 얼음 찜질을 해주면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막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요, 코피가 날경우 피가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여줘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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