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지난 2월 26일 이래로 신규 조류 독감 사례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베트남이 조류 독감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국제 보건 전문가들은 어떤 나라 든지 간에 조류 독감을 근절했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조류 독감 바이러스 발발 사례가 최초로 보고된 지난해 12월 이래, 베트남에서만 최소한 15명 그리고 태국에서 8명이 사망했으며, 아시아 전역에 걸쳐 수억 마리의 닭과 오리들이 도살됐습니다.
세계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환경으로부터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제거하기까지는 여러해가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하고, 바이러스가 존재하는한 조류 독감은 언제라도 재발할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는 조류독감 발생국가들에게 새 가금류가 바이러스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너무 일찍 닭이나 오리등을 양산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