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빈센테 팍스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하는 일부 멕시코 인들의 여행 제한 완화에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과 합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6일 텍사스 주에 있는 부쉬 대통령 목장에서 합의된 변경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양국간 합의에 따르면, 미국을 자주 방문하는 멕시코 인들은 지문 채취와 사진 촬영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됩니다.
이같은 보다 신속한 국경 통과는 이미 인적 사항과 생물 측정 자료가 포함된 특별 카드를 소지한 사람들로서 국경 부근에 체류하면서 단지 며칠 동안만 미국에 머물 계획인 멕시코 인들을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