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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이래 미군이 달성한 위업 - 2004-01-02


미국의 시사 주간지 Time은 ‘2003년 올해의 인물’로 남녀 미군 병사들을 선정했습니다. 미국의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은 타임지의 이 선정은 미군이 달성한 주목할 만한 위업들은 충분히 인정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임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이맘 때에 이라크는 사악한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통치 하에 있었습니다. 그는 수 십명의 사람들을 고층 건물 꼭대기에서 내던져 사망하도록 만드는 일을 즐겼으며 그의 안보 기관은 무고한 남녀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고문을 일삼고 이들은 집권 당시 사실상 수만 명을 살해한 뒤 그들의 시신을 공동 묘지에 쌓아 두었습니다.”

사담 후세인은 이제 권좌에서 제거됐습니다. 국가 전체가 공포에 떨도록 만들었던 사담은 지하의 한 구덩에서 웅그린채 발견됐습니다. 사담은 이제 호화스런 궁전에서 사는 대신에 자신이 저지른 범죄 혐의에 책임지기를 기다리는 가운데 형무소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사담 후세인이 제거됨으로써 이라크 인들은 이제 두려움의 미래가 아닌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그같은 상황은 오로지 지난 12달 동안 미군이 달성해 놓은 과업입니다. 2001년 9월 11일 이후 미군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을 달성해 왔습니다. 그들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두 나라를 구해 5천만 명에 달하는 양국 국민을 해방시켰으며 알-카에다 고위 공작원으로 알려진 테러 분자 거의 3분의 2를 생포 또는 살해하는 일을 도왔고 테러 세포 조직을 해체했으며 여러 나라들에서의 테러 공격을 막아왔습니다.”

그러나 럼스펠드 장관은 테러와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앞으로도 얼마 기간 동안은 대테러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대테러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90여개국 간의 협력은 물론이고 모든 국력과 공적 사적인 모든 요인들 간의 협력이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테러분자들은 자금을 조성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테러분자들은 또한 국경 넘어 활동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으며 서로 연락하거나 소집하기도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모든 상황들은 무고한 남녀 그리고 어린이들을 살상하는 행위가 좋은 일인 것으로 믿지 않는 우리 모두의 입장을 유리하게 만들고 있다고 럼스펠드 장관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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