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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마 군사정권에 정치범 석방촉구 (영문 관련 기사) - 2003-11-20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는 교도소에 투옥당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유롭지 않습니다. 유엔 인권 특사 파울로 세르지오 핀 하이로씨는 최근 버마를 방문해 아웅산 수지 여사와 정치범들을 만났습니다. 핀 하이로 특사는 아웅산 수지 여사는 이동이나 연락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전했습니다.

아웅산 수지 여사는 전화 사용도 금지되고 있습니다. 아웅산 수지 여사의 집은 버마 보안 요원들에 의해 둘러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민족 민주 동맹 동료들은 끔찍한 여건속에 교도소에 억류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아웅산 수지여사는 군 통치 세력으로부터 어떠한 특권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차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버마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합니다.

“미국은 이러한 정치범들을 석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버마 군사 정권이 즉시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모든 정치범들을 풀어주고 버마의 민주화 재건에 완전히 참여할수 있도록 자유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마의 민족 민주 동맹소속, 많은 행동대원들은 지난 5월 30일이래, 당국에 구금당해 있습니다. 그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유엔 핀하이로 특사는 버마에서는 약 천 3백 여명의 정치범들이 수용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피아난 유엔 총장은 버마 군사 통치자들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대화에 여전히 민족 민주동맹및 그밖의 국내 모든 소수 인종집단들을 포함시키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참여없이는 , 민주주의 회복과정은 사기극에 불과합입니다.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버마 그리고 그밖의 어느 곳에든지 전제통치의 시대는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고 말햇습니다.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결의는 현세계에서 국민을 탄압하는 전초기지로 알려진, 쿠바와 , 버마, 북한 그리고 짐바브웨같은 나라들에서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에 거주하는 국민들은 억압과 두려움, 침묵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권들은 자유를 영구히 억제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조지 부쉬 대통령은 언젠가는 반드시 교도소와 감방 그리고 망명지로부터 신생 민주체제의 지도자들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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