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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대통령, 아시아 순방 마치고 귀국 (영문 서비스) - 2003-10-24


부쉬 대통령은 하와이의 공화당원들이 장내를 가득히 메운 한 호텔에서 자신의 아시아 순방에 대한 연설로 1주일간의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만 8천 마일 이상을 돌아온 8일간의 긴 여정 끝에 미국에 돌아오니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순방중에 부쉬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해서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시키기위한 다자간 노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서 부쉬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잇따라 방문하고 이들 나라들이 테러와의 싸움에 협력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부쉬 대통령은 태국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해 무역 자유화 문제를 논의하기위해 20개국의 다른 지도자들과 합류했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테러문제를 논의했으며 지난해 2백여명이 숨진 발리섬 폭탄공격 사건의 용의자들을 끝까지 추적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주를 방문한 부쉬 대통령은 죤 하워드 총리에게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벌어진 미국의 군사 작전에 호주가 군대를 파병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하와이에서 공화당소속인 린다 링글 주지사와 로라여사를 대동하고 연단에 올라선 부쉬 대통령은 자신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훌륭한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함께 협력한 가장 돈독한 일부 우방국들과 가장 중요한 무역 동반국들을 방문했으며 앞으로 미국을 보다 안정되고 번영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폭넓은 의제들에 관해서 진전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 문제에 관해 부쉬 대통령은 공식 불가침조약을 맺자는 북한의 요구를 일축했으나 북한이 자체의 핵무기 계획을 입증할수 있고 번복할수 없는 방법으로 포기하는데 동의할 경우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남한이 함께 참여하는 다자간 안보보장을 북한 측에 제의했습니다.

부쉬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는 24일 낮 워싱턴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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