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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생들이 숙제가 많다는 주장은 사실과 달라'-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 신문 헤드라인즈 10-01-03] - 2003-10-01


뉴욕 타임즈:

미국 프로 야구 리그별 결승전에서 미네소타 투윈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했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1면에서 싣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부쉬 대통령이 CIA 공작원 신분 공개 사건을 철저히 조사 하도록 지시했다는 기사를 1면에 실고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1면에서 오는 토요일 즉 4일 등교하는 이라크 어린이들은 이제 더 이상 교실에서 사담 훗세인의 초상화를 볼 수 없을 것이며 교과서에서도 훗세인이 미국의 악마와 싸운 영웅적인 투사라고 묘사한 내용은 더 이상 볼수 없게 될 것이라고 교재의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저조한 것은 미국 경제가 아직도 침체에 빠져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경제 기사도 1면에 실려있습니다.

노동 통계국의 자료를 인용한 이 기사는 2002년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수가 1995년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경제 규모와 비교해 볼때 고용률은 1990년대의 회복기보다 더 느리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같은 고용 기회의 부족이 미국 경기 침체의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국제면에는 한국에서 동성연애자가 텔레비젼 드라마에 공공연하게 등장 하게 됐다면서, 한국의 최근 문화적 추세 변화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탈렌트 홍석천 씨의 예를 든 서울발 기사는 그가 3년전 동성연애자라는 것 때문에 출연이 금지돼 완전히 연예계에서 사라질 것 같았으나 이제는 최고 드라마 작가의 작품 ‘완전한 사랑’으로 프라임 타임에 재등장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홍씨가 전에는 자신에게 이 메일을 보낸 사람중 80%가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을 하고 20%만이 동정적이었는데, 이제는 그 반대가 됐다는 홍씨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허리케인 이사벨이 지나간지 10일이 지나도 전기가 회복되지 못한 지역이 많아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전력회사 간부들이 워싱턴 디씨 시 의회 청문회에 나와 진상을 설명하고 있는 사진이 1면에 실렸습니다.

이 사진에는 휠췌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이 보이는데, 30일 청문회에는 여러 장애인들이 나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집안에서 제대로 이동을 할수 없음을 토로했다고 포스트는 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또 미 법무부가 CIA 기밀 누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30일, 부쉬 행정부 관리들이 CIA공작원들의 이름을 누설했다는 혐의에 대한 전면적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사실이 더 밝혀지는대로 특별 조사위원회가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워싱턴 디씨 일대가 미국에서 교통 체증이 세번째로 심한 곳이라는 연구 결과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교통 연구소의 자료을 인용한 이 기사는 그러나 대중 교통 수단을 더 많이 이용하고 동승 출퇴근을 늘리는등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상황은 크게 개선될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워싱턴 일대의 통근자들은 교통 체증으로 자동차에서 허비하는 연간 총 시간이 1992년에는 24시간이었던 것이 2001년에는 34 시간으로 늘었으며, 교통 체증으로 인한 운전자들의 비용은 1991년에 320 달라였던 것이 2001년에는 667 달라로 늘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의 학생들이 숙제가 너무 많다는 주장들이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1981년에 하루 평균 16분이던 미국 학생들의 숙제가 1997년에는 약간 늘어 19분이 됐으며 그후로는 지금까지 별로 늘어난 것이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대학 신입생들에게 고교 졸업연도에 일주일 평균 숙제하는 시간이 얼마나 됐느냐는 질문에 일주일에 5시간 미만이었다는 응답이 66%, 5시간 이상이었다는 응답이 34%였다고 도표를 이용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캘리포니아의 재정 문제가 고쳐질수 있는가 라는 질문의 카버 스토리에서 닥아오는 주 지사 소환투표 결과 누가 당선되더라도 이 문제가 가장 큰 숙제가 될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캘리포니아주에서 발행되는 신문인만큼 당연히 주지사 소환선거에 관한 기사들이 많이 실려있습니다.

이 신문은 이제는 과반수가 소환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특히 공화당, 무소속,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영화배우 슈와즈네거 후보가 두 자리수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신문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슈와즈네거 지지율이 40%에 달하고 있으며 데이비드 주 지사 소환에는 찬성이 56%, 반대가 42%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에 많이 거주하는 히스패닉계의 표가 중요함을 전하면서 고정 지지자 수가 얼마인지, 또 이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미국 프로 야구 내쇼날 리그 소속 시카고 컵스가 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 소식을 1면에 전하고 있습니다. 트리뷴은 30일밤 아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초반 1대 0으로 지다 4대 2로 승리한 소식을 환호하는 관중들의 사진과 함께 실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의 국제면에서는 이라크의 헌법 제정이 난관에 봉착했다는 분석 기사,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소식, 이스라엘이 요단강 서안 깊숙이 장벽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소식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텍사스주 휴스턴시 하이트라는 곳에서 52세의 한 남성이 4시간 동안이나 결찰과 대치한 끝에 1일 새벽 경찰이 최루탄을 쏘아 그를 체포했다는 지방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약물 중독 환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신문의 국내 기사로는 관타나모 미 해군 기지 수용소 근무자가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소식을 전하고 있고, 국제 기사로는 영국의 노동당이 이라크 문제에 관한 토론회를 갖기 거부했다는 소식, 이라크의 기독교도들이 많은 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소식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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