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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이라크 대량파괴무기 보유 관련 정보 오류설 일축 - 2003-09-28


미국 중앙 정보국, CIA는, 이라크가 대량파괴무기를 보유했고 또 알 카에다 테러조직과 연계되었다는 자체의 결론이 해묵은 정보에 근거했다는 비난을 가리켜 어이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중앙정보국은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이라크전쟁 개시 전에 작성된 이라크 무기계획에 관한 자체 발견과 판단이 옳았음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성명은, 두명의 미국 국회 의원들이 CIA의 [죠지 테넷]국장에게 서한을 보내고 이라크의 무기 능력과 알카에다와의 연계에 관한 정보수집 방식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고 지적한 뒤에 나온 것입니다.

25일자의 서한에서 하원 정보 위원장인 공화당의 로터 고쓰 의원과 이 위원회의 중진 위원인 민주당의 제인 하만 의원은 지난 1998년, 국제 무기 사찰 전문가들이 이라크를 떠난후의 정보는 단편적이고 단발적이었으며, 또 CIA 분석가들의 결론은 대체로 과거의 평가를 근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라크가 생물무기와 화학무기능력을 파괴했음을 입증하는 이른바 “증거물이 없다”는 표현을 그 무기들이 계속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하는 증거물로 간주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쓰] 위원장은 CIA및 미 육군 정보요원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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