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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부, 북한에 핵분규 해결위한 첫단계 조치 촉구 - 2003-09-05


미국의 조지 부쉬 행정부는 북한에게 핵분규를 해결하기 위한 첫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5일 북한이 태도를 바꿔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기 전에는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없으며 북한이 자체 핵 야심을 포기한다는데 대해 진지함을 보이기 이전에는 미국의 어떠한 양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하루 앞서 부쉬 행정부는 북한이 핵실험등 도발적인 행동을 할 경우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북한에 대해 간접적인 경고를 했었습니다.

한편 북한은 5일 미국이 공격을 해올 경우 북한은 일종의 무자비한 방법으로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주 베이징 6자 회담에서 북한은 미국이 중유 선적을 재개하고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할 경우 무장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최근 몇일 사이 미국이 특정한 양보를 기꺼이 할 용의로 있을 수도 있지만 북한의 이른바 나쁜 행동(Bad Behavior)에 대한 보상은 아니라고 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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