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은 수도, 자카르타 시내 메리옷 호텔 에서 일어난 대형 차량폭탄 사건 현장을 돌아봤으나 기자들에게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이 폭탄공격을 규탄했으며 백악관은 인도네시아의 범인체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카르타 주재 미국 대사관은 폭발사건 발생직후 인도네시아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호텔과 쇼핑 센터같은 취약 장소들에 대한 테러리스트 공격 가능성에 조심하도록 거듭 경고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인 다이 바흐티아르 장군은 이번 자카르타 메리옷 호텔 폭탄공격과 지난 해 10월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 섬 나이트 클럽 폭탄 공격간에 유사점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탄공격은 발리섬 폭탄공격 혐의로 기소된 회교도 곽격분자들에 대한 첫 판결이 예상되는 재판을 이틀 앞두고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