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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화국은 아프리카 진보의 표상' - 부쉬 대통령 - 2003-07-09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남 아프리카 공화국이 인종 분리주의, 아파트하이드에서 다수의 통치로 전환한 것을 치하하고, 남아공을 가리켜 아프리카 대륙의 진보와 안정 세력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9일 남아 공화국의 수도, 프레토리아에서 타보 음베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과 남아 공화국 관계는 강력하고 활기에 차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라이베리아 위기에 언급해, 미국은 병력 파견을 지나치게 확대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미군의 라이베리아 파견 여부에 관한 결정을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라이베리아 내전을 중지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자신의 다짐을 재차 강조하고, 유엔과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가 라이베리아 안정 노력에 참여하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음베키 대통령은 무역과 짐바브웨 문제, 그리고 “NEPAD”로 알려진 아프리카 경제 구상등 광범위한 문제들을 부쉬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음베키 대통령은, 특히 짐바브웨의 정치적, 경제적 위기에 긴급히 관심을 기우릴 필요가 있다는데 부쉬 대통령과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정책상의 견해차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짐바브웨의 자유와 민주화는 아프리카의 모두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지도자는 또한, 부쉬 대통령의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이즈) 퇴치를 위한 150억 달라 지원계획과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테러리즘 분쇄를 위한 계획도 거론했습니다. 남아 공화국은, 부쉬 대통령의 아프리카 5개국 순방중 두번째 방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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