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을 위해 여러 종류의 비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비료 사용으로 야기되는 문제점들 가운데 일부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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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은 질소 비료가 식물이 더 빨리 그리고 더 풍성하게 자라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학자들은 일반적으로 토양에 첨가된 질소가운데 30퍼센트내지 70퍼센트만을 작물들이 흡수한다고 말합니다. 사용되고 남은 질소는 지하수나 강 그리고 호수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질소 잉여분은 물속에 녹아 해조류가 무성히 자라게 할 수는 있지만 이런 해조류들은 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를 흡수함으로써 물고기와 기타 수중 생물들을 죽게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안전한 식수는 일 리터당 50밀리그램 이하의 질소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토양속의 질소는 이산화질소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 가스는 대부분 땅속의 미생물들에 의해 형성됩니다. 이산화 질소는 지구의 기온을 높이는 온실 가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산화질소는 기상 변화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산화질소가 2산화 탄소보다 약 3백배가량 더 열을 한곳에 묶어 둘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 연방 환경 보호처, EPA는 비료 사용의 증가가 대기중에 이산화질소가 증가하는 원인가운데 하나라고 말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암모니아 형태의 질소의 경우 토양 속에 오래 남아 식물들이 흡수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암모니아는 비료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물질입니다. 과학자들은 질소는 어디에나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구 대기의 약 78퍼센트가 질소라고 말합니다.
연구결과들은 인산 비료처럼 어떤 종류의 비료들은 토양에 해로운 금속원소 카드뮴을 추가 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EPA는 카드뮴과 다른 독성 물질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땅속에 축적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이같은 물질들이 미국 보건 기구들이 정한 한계를 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개발도상국들이 더 많은 비료를 사용하는 반면 선진국들은 비료 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비료는 작물의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료는 토양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을 때 농부들을 도와 토질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EPA는 농부들에게 비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이 환경보호기구는 1989년, 네브라스카 주에 있는 일부 농민들이 자신의 농토에 있는 질소 수준을 측정하기 시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언급합니다. 토질의 질수 함유량을 측정하는 농부들은 그렇지 않은 농부들에 비해 평균보다 3분의 1가량이 더 적은 양의 비료를 사용했습니다. 이같은 시도는 환경에 도움을 주었고 또한 농부들의 농사 비용도 절약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