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북한에 라디오 실은 풍선띄우기 사업추진중 - LA Times [미국 신문 헤드라인스 6-30-03] - 2003-06-30


뉴욕 타임즈:

뉴욕 타임스 신문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등 3대 과격 단체가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공격을 중지한다고 선언한지 몇시간 뒤인 29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관할지인 가자 지구의 북부로부터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미군이 이라크의 20여개 소도시에서 사담 훗세인의 충성 세력에 대한 소탕 작전을 벌여 60명이상의 용의자들을 붙잡았으며, 이 과정에서 저항은 별로 없었고 노획된 무기도 비교적 적었다는 기사와 미국인 오염된 이라크 경찰의 변신을 위해 씨름을 하고있다는 소식등을 일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은막계의 여왕이자, 헐리웃드의 우상이며, 전설적인 여배우인 캐서린 햅번이 96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거의 모든 신문에 일면 기사와 특집으로 보도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 안보 보좌관이 중동 평화 로드 맵에 관해 이틀째 회담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미국이 후원하고있는 이 평화 이니시아티브의 첫 주요 성과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이라크 회교 성직자들, 특히 시아파 성직자 일부가 전통을 거부하고 현실 정치를 수용하는 등 정신적인 갈등을 빚고 있다는 내용을, 정치적 역할 확대를 수용하고 있는 저명한 이라크 성직자, 사디크 사드르를 지지하는 성직자들이 그의 사무소에서 모임을 갖고있는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이 신문은, 캘리포니아주가 380억 달라의 예산 적자를 해결하는데 불과 몇시간 밖에 남지않아 재정적인 재난에 직면하고 있다는 소식과 국회가 처방약에 대한 혜택을 메디케어에 첨가한 것은 정치적인 이정표이긴 하지만 보험 회사들의 참여가 불투명해 시험대에 직면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 스포츠란에는 미셀 위가 오는 9월 미국 전국 투어의 보이세 시합에 출전해달라는 제의를 받아들임으로써 남녀 성 대결에 합류하게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 인터넷 판은 휴스턴에서 개최될 미국프로 풋볼 왕자전, 수퍼 볼을 불과 수주 앞두고 내년 1월 1일에 개통될 예정인 7.5마일 철도의 마지막 구간 철로가 30일 설치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은 미군이 이라크 저항 세력을 뿌리뽑는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일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이 신문은 세계란에서, 북한인들에게 반체제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초소형 라디오 수신기가 들어있는 풍선들이 북한에 보내진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서울발의 이 기사는, 북한의 적들이 어떠한 재래식 무기보다 더 파괴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는 비밀 무기가 올 여름 방출되며 이 비밀 무기는 바로 풍선들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직경이 약 3피트인 이 풍선에는, 안내 책자와 외부 세계의 뉴스를 청취할수있는 소형 트랜지스터 라디오 그리고 북한 주민들이 이 풍선을 줍도록 부추기기 위한 미화 1달라 상당의 북한 돈이 들어 있습니다. 라디오는 무게가 5온스도 채되지 않는 손바닥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습니다.

이 기사는, 북핵 위기를 둘러싸고, 평양 정권의 태도를 바꾸기위한 외교 활동과 위협, 그리고 호소 작전이 모두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이같은 심리 작전이 미국 관계관과 활동 단체들 모두의 관심을 끌고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활동 단체들은 바람의 조건이 허락된다면, 앞으로 수주내에 수천개의 풍선 함대를 2.5마일의 한반도 비무장 지대를 넘어 북한으로 날려보낼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캘리포니아주 아르테시아에 거주하는 더글라스 신 목사와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레첸씨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이들 두 사람은 특히 지난 해 북한 탈출자들의 중국내 외국 대사관 점거 사태를 도운 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이 기사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풍선이 비무장 지대 넘어로 보내는 일은 이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1950년 대이래 긴장이 고조될 경우 남,북한 모두 선전전을 위해 전단이 들어있는 풍선들을 상대방에 보냈으며, 한국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군도 같은 활동을 했다고 이 기사는 보도하고, 그러나, 라디오가 소형화되고 값이 저렴해짐으로써 풍선을 통해 대량으로 살포할수있는 대상이 된 것은 최근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라디오 수신기를 보내기로 한 것은, 북한제 라디오 수신기가 단지 공식적인 정부 방송만을 듣도록 설계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트리뷴 신문의 인터넷 판은 팔레스타인측이 가자 북부의 치안을 책임지게 됐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