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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 빈번한 기습 근절위해 '싸이드와인더' 작전 개시 - 2003-06-30


이라크 중부에 주둔중인 미군은 무장 저항을 근절하는 한편 연합군을 상대로 거의 매일 이루어지고 있는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새로운 작전을 통해 수 십명을 구금했습니다.

미군 중부 사령부는 ‘사이드와인더 작전’으로 불리는 이번 작전의 첫날 23차례의 수색이 실시됐고 61명이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군들은 또한 무기와 서류들을 압수했습니다.

미군 관계자들은 이번 작전은 이란과의 국경에서부터 이라크 수도 북부에 이르기까지 중부 이라크의 폭 넓은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이라크 군 지도자들과 축출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바트 당 잔당, 그리고 미군을 상대로 일련의 공격을 자행한 테러 용의자 등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작전은 29일 이른 시간에 시작됐고, 앞으로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군 중부 사령부는 이제 막 끝난 지난 2주일 간의 작전으로 천3백명을 구금하고 무기와 탄약, 차량들은 물론 수 백만 달러의 현금과 금괴도 회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이라크 주요 전투의 종식을 선언한 지난 5월 1일 이후, 적어도 22명의 미군이 이라크인들의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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