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가 29일 발표한 3개월간의 휴전안을 일축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관리는 이 휴전안은 과격단체들의 재편성을 위한 일종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하마스와 이스람 지하드는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즉각적인 휴전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마스 지도자 압델 아지즈 란티시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 휴전안이 29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자 시티에서의 이같은 휴전안 발표는 가자 지구 북부 소도시 베이트 하눈에서 30일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철수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은 앞서 27일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안보 협상 대표들간에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