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경제제재를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유리 페도토브 외무차관은 18일 기자들에게 유엔에 의한 대북 경제제재는 북한 핵문제를 해소하는데 있어 오히려 비생산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도토브 차관은 러시아는 북 핵위기 사태를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소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페도토브 차관은 또 러시아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핵문제를 다시 다루는 방안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달에 유엔안보리의 의장국이 됩니다. 러시아는 북한이 미국의 다자회담 촉구를 거부한 후 그같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미국과의 쌍무회담을 고집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