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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우려되던 이라크 보물 바그다드 중앙은행 지하실서 대량 회수 - 2003-06-07


20세기 최대의 고고학 발견의 하나로 간주되는 니므루드(Nimrud)의 고대 유물이 이라크 중앙은행의 침수된 지하 저장고에서 회수됐습니다.

이라크의 미 행정처는 7일, 미국 조사반과 이라크 전문가 팀이 지난 며칠 사이에 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C 900년 경 아씨리아 제국 (Assyrian empire)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의보석, 장식품등 수백가지의 유물은 15년전에 발견됐으나 그후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들 유물은 바그다드 함락 이후 아라크 국립 박물관 (Iraqi National Museum) 에서 약탈된 것으로 우려됐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은행 지하실에서 거의 200만 리터의 물을 뽑아내고 이들 보물을 다시 포장해 안전한 장소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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