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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미 육군 사단 쿠웨이트로부터 이라크 이동 - 2003-04-12


또 하나의 미 육군 사단이 쿠웨이트로부터 이라크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위 미군 관계관들은 총 만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이 사단의 선발대가 12일 이라크 국경안으로 이동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미군 지휘관들은 이라크군이 사담 훗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에서 마지막 저항을 시도할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티크리트는 아직도 연합군에 함락되지 않은 마지막 남은 대도시입니다.

바그다드 북쪽 약150km 거리에 있는 이 도시로 들어가는 일단의 이라크군이 목격됐습니다.

미국 항공기들은 티크리트 주변의 공화국 수비대 진지들을 여러날째 폭격했으며 지상군은 이 도시의 북부로부터 100km이내 까지 접근했습니다.

연합군은 이라크군이 퇴각한 모술과 키르쿠크에 진주한 뒤를 이어 티크리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쿠루드족 전사들과 미군 특수 부대가 이라크 3대 도시 모술을 함락시킨 뒤를 이어 12일 대규모 미군 병력이 이 도시에 입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술의 이라크군은 11일 오전 정전 협정을 체결한 다음 무기를 버리고 해산했습니다.

이라크 북부의 석유산업 중심지인 키르쿠크에서는 미군이 석유 시설과 공항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루드족 전사들은 10일 이 도시를 장악했으며 관할권을 미군에 넘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들은 12일, 사담 훗세인이 사망했을수도 있다는 통신 내용을 미국 정보 관리들이 감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훗세인의 행방에 관한 확실한 증거를 아직 입수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쉬 미국 대통령은 11일, 훗세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지못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가 권력을 상실한 것만은 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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